캄보디아 신동호 박진욱 선교사 소식

존경하는 올랜도제일장로교회 성도님들께.
지난 일 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집주인이 땅을 팔아 벙꺽 예배당이 철거되어 길거리에서 예배드리기도 했고

시골교회 아레아크쌋 따쪼에는 50년만의 홍수가 나서 마을이 물에 잠겨 두 달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때는 평상시의 두 배나 되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예배를 찾아왔습니다.

벙꺽에는 어린이 140명, 어른 70명, 따쪼에는 어린이 960명, 어른 50명이 아기 예수의 오심을 함께 기뻐했습니다.

 

물론 선물을 보고 온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들은 그들의 심령 가운데 복음을 담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큐브를 통한 전도를 하고 예수 탄생 성극을 준비하고 각 부서별 발표를 했습니다.

 

이제 두 번째 맞은 크리스마스였지만 모두 열심과 충만이 있는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지막으로 2011년을 마무리했습니다.

 

2012년에는 교회의 조직화와 첫 세례를 위해 나아갑니다. 2012년에 있을 조직화와 첫 세례자들을 위해

그리고 캄보디아의 복음전도를 위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도와 물질의 후원을 주신 것 감사드리며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프놈펜에서 신동호/박진욱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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