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프 아태본부 홍현민선교사 2012 사역보고

2012년 사역 보고서

November 11, 2012

홍현민, 홍귀주 선교사
Joseph & Ju Hong

Director,
Church Engagement Services
위클리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

joseph_hong@wycliffe.net
ju_hong@wycliffe.net

인사 말씀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도 저희 부부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과 그리고 복음 안에서 동역자로 함께 하신 올랜도 제일 장로 교회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를 통해서 행
하신 모든 사역은 여러분과 같은 선교 동역자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가능했음을 기억하며, 요청하신 2012년 사역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사역 보고

사역 베이스: 필리핀 마닐라/서울
2012년 주요 사역
1월 – Consultation on Church Engagement 모임 (필리핀 마닐라)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4개 국가 사무소의 대표 사역자들과 교회 동역을 하는 분들을 모시고 지역 교회를 돕는 방안에 대한 의논을 하는 모임이었습니다.
2월 – 인도 북동부 지역 교회 협력팀 방문 (인도 델리) – 올해부터 14개 국가 사무소를 돌보는 것과 더불어 인도 북동부 교회 동역팀과 방글라데시 교회 동역 팀을 돌보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현지 사역 상황을 잘 이해하기 위하여 인도 델리를 방문하여 이 지역 교회 협력팀과 모임을 가졌으며 이 지역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월 – 위클리프 와 SIL 아시아 지역 지도자 모임 (태국 방콕) – 아시아 지역에서 성경 번역 사역을 하는 분들과 14개 지역 본부에서 일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현황을 보고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클리프는 약 1500개의 성경 번역 프로젝트를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30% 이상이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임에서 제가 담당하는 Church Engagement Services 사역 현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월 – 방글라데시 교회 동역 팀 방문 (방글라데시 다카) – 올해부터 돌보게 된 방글라데시 교회 협력팀을 방문하여 사역 현황을 듣고 전략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월 – 태평양 섬나라 지도자 모임 (호주 시드니) – 통가, 솔로몬 아일랜드, 바누아투, 파푸아 뉴기니로부터 온 선교 단체 지도자들과 3일간의 모임을 통해 향후 태평양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협의를 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3월 – 선교적 교회 세미나 강의 (미국 볼티모어) – 하나님의 선교 가운데 교회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라는 주제를 묵상하기 위해 모인 미셔널 처어치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되어 ‘하나님의 선교’, ‘성경의 선교적 해석’, ‘선교적 교회의 가치와 표현’, ‘선교적 교회 사례’를 강의했습니다.
3월 – 글로컬 컨퍼런스 (미국 올랜도), 미국 한인 교회 목회자들을 모시고 하는 컨퍼런스로 올해 9번째로 열렸습니다. 저희 부부는 1회부터 이 컨퍼런스 강사로 섬겼으며, 올해는 15개 교회에서 45명의 목사님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교적 교회의 주요 가치와 실천을 위한 조언’을 강의했으며 토론을 인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4월: Translators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TAP) 컨퍼런스 (필리핀 마닐라) – 필리핀의 성경 번역 단체인 TAP의 정기 총회에 참석하여 선교 단체와 지역 교회의 동역 주제로 강의를 하였으며 이 단체의 리더들과 향후 사역 방향을 의논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위클리프 전세계 지도자 모임 (태국 치앙마이) – 전 세계 48개국에 있는 위클리프 지부 지도자들과 4개의 지역 본부에서 일하는 리더들이 함께 모여 지난 4년을 정리하고 향후 4년의 사역을 계획하는 국제 회의에 아시아 지역 리더중의 한사람으로 참여했습니다.
5월: 위클리프 태국과 위클리프 홍콩 사무소 컨설팅 (태국 치앙마이, 홍콩) – 태국과 홍콩 사무소를 방문하여 교회 협력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방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에 있는 14개 국가 본부가 어떻게 지역 교회와 파트너쉽을 진행하고 있는 지를 이해하고, 저희 지역 본부가 제안하는 “지역 교회를 섬기는” 사역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입니다. 두 사무소와의 협의가 잘 진행되었으며, 향후 사역 전략의 방향도 잘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 한국 농촌 교회 목회자 세미나 (한국 전주) – 전북 지역의 목회자들을 모시고 세계 선교 현황과 성경 번역 선교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 시카고 코스타 지역 조장 멘토, 상담 및 선교 강의 (미국 시카고) – 올해에도 시카고 위튼 대학에는 1000명의 학생들과 100명의 강사/멘토/상담가들이 모여서 “누가 내 이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저희 부부는 2004년부터 이 컨퍼런스에서 섬기고 있는데, 올해도 7개 조 50여명의 참가자들을 돌보고, 선교입문 강의를 하고, 조장 훈련을 돕고, 기혼자 부부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매번 이 코스타를 참가할 때마다 저희 마음의 기도는 “하나님, 저희가 나누는 강의와 카운셀링을 통해 다음 세대가 그리스도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도록 역사해 주세요.” 입니다.
8월: 총체적 선교 세미나 (한국 서울) –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더들이 모여 통합 선교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의 범위와 접근 방법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 인도네시아 주요 교단 및 협력 단체 지도자 초청 세미나 (인도네시아 암본) – 45명의 교단 지도자와 협력 단체 지도자를 모시고 하나님의 선교와 Kingdom partnership을 강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3박 4일간 가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회가 인도네시아 안에 있는 400개가 넘는 성경없는 종족을 위해 선교하기로 결단하며 동역하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9월: 위클리프 선교학 세미나 (아프리카 가나) –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신하여 위클리프 전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선교학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세미나 이후에는 위클리프 가나 지부의 50주년 기념 행사를 참가하여 아시아 지역 사역을 보고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10월: 저희 부부가 마닐라에서 서울로 베이스를 옮겼습니다. 저희 단체의 사역 예산 상의 문제와 한국 GBT와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서울을 베이스로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을 하려고 합니다. 10월 말에는 위클리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도자들과 함께 선교적 성경 읽기 세미나를 방콕에서 진행합니다. 저는 이 모임의 기획과 진행을 맡았습니다.
11월과 12월 사역 계획: 중국 한인 선교사 훈련 학교에서 한 주간 강의하고, 인도 북동부 지역 교단 지도자 훈련을 진행하며, 방글라데시의 신학교 부흥회를 인도하고, 방글라데시 교회 동역팀의 년례 수련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가족 동정 – 아내 홍 귀주 선교사는 저와 함께 상기 보고한 사역을 진행하여 왔으며, 큰 딸 지수는 맥매스터 대학원에서 공중 보건학을 마쳤으며 11월 10일 결혼을 하였습니다. 둘째 은수는 토론토 대학에서 국제 외교와 정치학 전공으로 마지막 학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3년 사역 계획

위클리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Church Engagement Services (CES) 사역 책임자로서 하나님의 선교, 선교적 교회, 선교 단체와 지역 교회의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의 동역 부분을 계속 연구하면서 연구 내용을 14개 지부 및 파트너 단체와 지속적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아시아 지역의 한인 디아스포라 동역 플랫폼 구성 작업을 계속하면서,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디아스포라 팀을 세워나가려고 합니다.
아시아 소재 신학교 또는 선교사 훈련 센터에서 선교학 강의를 하게 됨으로써 교수로서의 훈련을 받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14개 지부 사무소의 교회와의 동역 방향이 바르게 세워지고, 교회를 섬기는 선교단체로의 전환이 일어나게 하소서
이미 시작된 위클리프 한국, 위클리프 인도네시아, 위클리프 대만, 위클리프 홍콩, 위클리프 태국의 컨설팅이 깊이가 더해 지게 하시고, 파푸아뉴기니와 필피핀의 컨설팅이 심도 있게 진행되게 하소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더들과의 팀웍이 더 견고해 지게 하소서
계속되는 한인디아스포라 동역 사역에 깊이가 더해 지게 하소서
11월 10일 결혼한 큰딸 지수가 주님 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진로를 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둘째 은수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분별하게 하소서
동역 교회와 후원자들을 계속 보내 주셔서 재정 부족으로 사역에 지장을 가져오는 일이 없게 하소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홍 현민 & 홍 귀주 드림